좀비 사태 · 역할
지도 제작자,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길잡이
동네 지도를 손으로 그린다. 좀비가 자주 서성이는 골목엔 빗금이 있다
지도 제작자는 무리가 사는 세상을 종이 위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정찰병과 추적자가 가져온 정보를 모아 동네 지도를 그리고, 안전한 길과 막힌 길, 물자가 남아 있는 가게, 좀비 무리가 자주 모이는 곳을 표시합니다. 새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지도를 고치고, 보급 원정 전에는 경로를 함께 짚어 줍니다. 이 지도가 있어서 처음 나가는 사람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정리하고 체계를 세우는 데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입니다. 흩어진 정보를 한눈에 보이게 만드는 걸 좋아하고, 정확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깁니다. 조용히 혼자 작업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물은 무리 전체가 씁니다. 지도 귀퉁이에 작은 그림이나 메모를 숨겨 두는 장난기도 있습니다. ‘지도에 있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대개 ‘이미 있어’입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3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75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65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70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65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35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85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30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야간 경계병경계모두가 잠든 시간, 보온병과 손전등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무전병통신잡음 속에서 사람 목소리를 찾아낸다. 사흘째 같은 주파수 앞이다옥상 관측병경계옥상 의자에 앉아 쌍안경으로 노을과 좀비 동선을 같이 본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