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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메뉴

베이징 덕,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중국 요리

미리 주문한 오리를 식탁 옆에서 저미는 동안 대화가 잠시 멈춘다

베이징 덕은 바람에 말려 껍질을 팽팽하게 만든 오리를 화덕에 통째로 굽고, 요리사가 식탁 옆에서 껍질과 살을 얇게 저며 내는 베이징의 연회 요리입니다. 얇은 밀전병에 저민 고기를 올리고 달큰한 첨면장과 가늘게 채 썬 대파, 오이를 곁들여 손으로 싸 먹는 것이 기본이며, 가장 바삭한 껍질만 따로 설탕에 찍어 먹게 내는 곳도 있습니다. 한 마리를 준비하는 데 손이 많이 가서 미리 주문을 받는 식당이 많고, 남은 뼈와 살은 탕이나 볶음으로 한 번 더 식탁에 오르기도 합니다.

이 음식이 첫손에 꼽히는 사람은 대체로 모임을 제대로 치르고 싶어 하는 쪽입니다. 날짜를 잡고 오리를 주문하고 자리까지 정해 두면, 그다음 진행은 요리사의 칼이 맡아 줍니다. 전병을 하나 싸서 옆 사람 접시에 먼저 놓아 주는 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리이고, 맛도 모험보다는 검증된 순서를 따라갑니다. 혼자서는 성립하기 어렵고 사람이 모여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요리입니다.

이 메뉴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여럿이 둘러앉아야 제맛인 음식85
혼자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음식15
아는 맛이라 실패가 없는 음식80
처음 먹으면 한 번은 놀라는 맛40
재료와 기술이 맛을 좌우하는 음식85
힘든 날 생각나는 음식45
예약이나 준비가 필요한 음식85
들고 다니며 먹어도 되는 음식10

이 메뉴를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메뉴가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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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문항에 답하면 결과와 함께 나의 메뉴까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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