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협상가,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외교
건너편 캠프와 담판을 짓고 돌아온다. 손에 배터리 열 개가 들려 있다
협상가는 무리 밖의 사람들과 말을 트는 사람입니다. 이웃 생존자 무리와 물자를 맞바꾸고, 다툼이 생기면 중간에서 조건을 조율하고, 낯선 무리가 은신처 앞에 나타나면 가장 먼저 나가 인사를 건넵니다. 통조림 다섯 개를 주고 발전기 연료를 받아 오는 거래, 서로의 구역을 나누는 약속, 함께 구조를 기다리자는 동맹이 모두 이 사람의 입에서 만들어집니다. 낯선 무리와의 첫 만남을 다툼 대신 악수로 끝내는 것, 그게 이 사람의 진짜 재주입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사람의 속내를 빨리 읽고, 말로 판을 바꾸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양쪽이 다 이겼다고 느끼는 지점을 찾아냅니다. 논쟁 자체를 즐기는 면이 있어서 가끔은 같은 편과도 협상을 합니다. 분위기를 띄우는 재치가 있지만, 계산기는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85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20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30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70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75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55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40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70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생존자 섭외 담당외교보급 나갔다가 생존자 셋을 데려온다. 셋 다 쓸모가 있다리더지휘다들 뉴스만 새로고침할 때 ‘30분 뒤 출발’이라고 말한 사람이다분위기 메이커사기정전 사흘째에 손전등 그림자 연극을 연다. 전석 매진이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