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정비공,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기술
멈춘 발전기 앞에서 말이 없어진다. 10분 뒤 불이 들어온다
정비공은 고장 난 것을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시동이 안 걸리는 승합차, 기름 냄새만 나는 발전기, 잡음만 나는 라디오, 삐걱대는 셔터까지 정비공의 손을 거치면 대개 한 번 더 움직입니다. 공구함을 늘 끼고 다니고, 버려진 차에서 쓸 만한 부품을 떼어 오는 데 능숙합니다. 무리가 이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많은 경우 이 사람의 오후가 어땠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은신처에서 무언가 윙 하고 돌기 시작하면 다들 이 사람을 쳐다봅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사람입니다. 설명서를 읽기 전에 일단 뚜껑부터 열어 보고, 원리를 몸으로 이해합니다. 혼자 몰두할 때 실력이 가장 잘 나와서, 작업 중에 말을 걸면 대답이 짧습니다. 칭찬에는 무심한 척하지만, 자기가 고친 차에 시동이 걸리는 소리를 들으면 조용히 웃습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3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75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95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35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7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30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50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65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추적자정찰발자국과 넘어진 쓰레기통만 보고 좀비 떼가 어디로 갔는지 안다정찰병정찰‘다녀왔어’보다 ‘다음 블록 비었음’이 먼저 나온다탈출 운전수탈출시동은 이미 걸려 있다. 타기만 하면 된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