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탈출 운전수,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탈출
시동은 이미 걸려 있다. 타기만 하면 된다
탈출 운전수는 무리를 태우고 빠져나가는 사람입니다. 보급 원정이 길어질 때, 은신처를 옮겨야 할 때, 좀비 떼가 슬금슬금 몰려와 골목이 막혀 갈 때 운전석에 앉습니다. 어느 길이 막혀 있는지, 어느 주차장에 출구가 두 개인지, 남은 기름으로 얼마나 갈 수 있는지를 머릿속에 넣고 다닙니다. 이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뒷좌석이 이상하게 조용해지고, 다들 알아서 안전띠를 맵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순간 판단이 빠르고, 긴장된 상황에서 오히려 차분해지는 사람입니다. 계획표보다 현장 감각을 믿고, 상황이 바뀌면 망설임 없이 방향을 바꿉니다. 지루한 대기 시간은 힘들어하지만, 막상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누구보다 믿음직합니다. 무용담을 조금씩 부풀려 말하는 버릇이 있는데, 다들 그 정도는 웃으며 넘어갑니다. 자동차 열쇠는 늘 이 사람 주머니에 있습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4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60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80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30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7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30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20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90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정찰병정찰‘다녀왔어’보다 ‘다음 블록 비었음’이 먼저 나온다정비공기술멈춘 발전기 앞에서 말이 없어진다. 10분 뒤 불이 들어온다추적자정찰발자국과 넘어진 쓰레기통만 보고 좀비 떼가 어디로 갔는지 안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