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텃밭 담당,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보급
옥상에 상추를 심는다. 사태가 길어질수록 이 사람 표정이 밝아진다
텃밭 담당은 무리가 먹을 것을 직접 길러 내는 사람입니다. 옥상이나 마당 한쪽에 화분과 스티로폼 상자를 모아 상추, 방울토마토, 감자, 허브를 심습니다. 빗물을 받아 둘 통을 마련하고, 씨앗을 말려 다음 해를 위해 보관합니다. 통조림은 언젠가 바닥나지만 텃밭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좀비 사태가 길어질수록 이 사람의 존재감이 점점 커집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성실하고 인내심이 있으며, 손으로 하는 일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사람입니다.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아도 매일 같은 일을 묵묵히 해내고, 새싹 하나 같은 작은 변화를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곳보다 흙 옆이 편하지만, 수확한 것을 나눠 줄 때만큼은 누구보다 환하게 웃습니다. 첫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은 날은 이 사람에게 은신처 최고의 명절입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4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65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90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45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3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70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75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25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의무병돌봄구급상자 속 반창고 개수를 알고, 어젯밤 누가 못 잤는지도 안다보급관보급통조림을 유통기한 순으로 세워 둔다. 앞줄부터 먹는다야간 경계병경계모두가 잠든 시간, 보온병과 손전등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