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보급관,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보급
통조림을 유통기한 순으로 세워 둔다. 앞줄부터 먹는다
보급관은 은신처의 창고를 맡습니다. 식량, 물, 배터리, 휴지, 양초까지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물건을 세고 기록합니다. 누가 무엇을 몇 개 가져갔는지, 이 속도라면 며칠을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해서 다음 보급 원정의 장보기 목록을 씁니다. 화려한 역할은 아니지만, 보급관이 없는 무리는 사흘째 저녁에 라면 한 봉지를 두고 긴 회의를 하게 됩니다. 창고 문에 붙은 재고표가 이 사람의 얼굴입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꼼꼼하고 미더우며, 숫자에서 안정을 찾는 사람입니다. 약속한 것은 지키고, 정해 둔 자리에 물건이 없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대충 많이 있지 않아?’라고 할 때 정확한 개수를 말해 주는 쪽입니다.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위기가 길어질수록 모두가 이 사람의 장부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장부는 언제나 정확합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5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50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85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55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7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45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90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15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바리케이드 설계자방어쇼핑 카트와 소파로 입구를 막는다. 도면도 있다지도 제작자길잡이동네 지도를 손으로 그린다. 좀비가 자주 서성이는 골목엔 빗금이 있다교관훈련대피 훈련을 초 단위로 잰다. 오늘 2초 줄었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