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의 나 · 화해법
야식 휴전,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함께 하기
라면 물 올리는 소리가 휴전 선언이다
야식 휴전은 다툼이 길어질 때 '일단 뭐 좀 먹고 하자'며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이에 두고 같이 앉는 방법입니다. 라면 두 개를 끓이거나 편의점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사 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같은 냄비를 사이에 두면 아까까지 세우던 날이 어느새 '물 너무 많이 넣었다'는 이야기로 바뀝니다. 비싼 음식보다 둘이 늘 먹던 소박한 메뉴가 더 잘 통하고, 냄비를 같이 들여다보는 몇 분이 이미 화해의 절반입니다.
배가 고플 때는 사소한 말도 크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문제를 덮는 게 아니라,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오는 짧은 쉼표에 가깝습니다. 말보다 함께하는 행동으로 마음이 풀리는 사람, 분위기가 바뀌면 금방 웃을 수 있는 연인에게 잘 맞습니다. 다 먹고 나서 아까 하던 이야기를 차분하게 이어가면 휴전이 화해로 끝납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85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15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75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4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20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75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20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85
이 화해법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화해법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화해법
먼저 팔 벌리기다가가기'안아도 돼?' 한마디와 함께 팔을 벌리고 기다린다같이 장 보기함께 하기카트 하나를 같이 밀다 보면 말이 다시 섞인다웃고 넘기기웃음싸우던 이유가 갑자기 웃기게 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정반대 성격의 화해법
이 화해법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