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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의 나 · 화해법

손편지,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편지·글

말로는 꼬이던 문장이 종이 위에서는 순서대로 나온다

손편지는 다툰 뒤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직접 써서 건네는 화해법입니다. 말로 할 때는 상대의 반응에 따라 문장이 흔들리지만, 편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고른 순서대로 전할 수 있습니다. 길 필요는 없고, 무엇이 미안했는지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만 담아도 충분합니다. 편지지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됩니다. 노트 한 장, 메모지 몇 장이어도 손으로 쓴 글씨에는 타이핑한 문장과 다른 무게가 실립니다.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감정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말을 고를 수 있고, 받는 사람도 혼자 읽으며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즉석에서 말하면 마음과 다른 말이 튀어나오는 사람, 진심을 오래 남는 형태로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편지를 건넨 뒤 바로 답을 기다리기보다, 상대가 읽고 다가올 시간을 주는 것까지가 이 방법입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20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80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20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9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45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85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55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30

나의 화해법, 뭘까요?

20문항에 답하면 결과와 함께 나의 화해법까지 나와요.

내 화해법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