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메뉴
치킨,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한식
후라이드 반, 양념 반으로 결정을 미루는 가장 맛있는 방법
한국식 치킨은 닭 한 마리를 조각내 반죽이나 가루를 입히고 보통 두 번 튀겨 껍질을 바삭하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그대로 먹는 후라이드, 달고 매운 소스에 버무린 양념, 두 가지를 반씩 담는 반반이 기본이고, 간장, 파닭, 순살처럼 갈래가 끝없이 늘어납니다. 대부분 배달로 먹으며 깍둑 썬 치킨무가 따라오고,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은 하나의 식사 형식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한강 둔치 잔디밭까지 치킨이 배달되는 여름 풍경도 익숙합니다.
이 음식을 첫손에 꼽는 사람은 모이자는 말이 나오면 이미 배달 앱을 열고 있는 쪽입니다. 누가 닭다리를 먹을지, 무엇을 반반으로 할지 정하는 순간부터 식사가 시작되고, 경기 중계나 수다가 곁들여질수록 더 맛있어집니다. 믿을 만한 기본 메뉴가 있으면서도 새로운 소스가 계속 나와서 아는 맛과 새 맛을 한 번에 골라 담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기보다 그날 밤 기분으로 정하는 사람, 위로와 들뜸을 한 상자에서 같이 얻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이 메뉴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여럿이 둘러앉아야 제맛인 음식85
혼자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음식45
아는 맛이라 실패가 없는 음식50
처음 먹으면 한 번은 놀라는 맛55
재료와 기술이 맛을 좌우하는 음식35
힘든 날 생각나는 음식85
예약이나 준비가 필요한 음식15
들고 다니며 먹어도 되는 음식70
이 메뉴를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메뉴가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메뉴
오코노미야키일식이름부터 '좋을 대로'인 철판 위의 한 판떡볶이한식밀떡이냐 쌀떡이냐로 오래 다툴 수 있는 빨간 양념샥슈카북아프리카 요리끓는 토마토소스에 달걀을 깨 넣고, 팬째 식탁에 올려 빵으로 닦아 먹는다
정반대 성격의 메뉴
이 메뉴가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