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채집꾼,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보급
공원 한 바퀴 돌고 오면 저녁 반찬이 하나 늘어 있다
채집꾼은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에서 쓸 만한 것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공원의 산딸기와 쑥, 버려진 정원의 허브, 빈 가게 창고 구석의 물건까지, 이 사람의 바구니는 늘 무언가로 차 있습니다. 어떤 풀은 먹어도 되고 어떤 풀은 안 되는지, 어디에 깨끗한 물이 흐르는지, 계절이 바뀌면 무엇이 새로 나는지를 몸으로 압니다. 보급 원정이 빈손으로 돌아온 날에도 채집꾼은 뭔가를 들고 옵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감각이 예민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계획보다 그날의 발견을 따르고, 작고 아름다운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편이라, 말없이 건네는 산딸기 한 줌이 이 사람식의 위로입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이 결국 무리 전체를 먹여 살립니다. 오늘은 또 뭘 들고 올지, 다들 은근히 기다립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35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70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85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30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3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70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25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90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탈출 운전수탈출시동은 이미 걸려 있다. 타기만 하면 된다정찰병정찰‘다녀왔어’보다 ‘다음 블록 비었음’이 먼저 나온다어그로 담당유인냄비를 두드리며 좀비 떼를 반대편으로 끌고 간다. 그리고 늘 돌아온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