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 · 역할
기록관,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기록
사태 첫날부터 일지를 쓴다. 나중에 이걸로 책을 낼 생각이다
기록관은 무리가 겪은 일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날마다 날씨와 보급 상황, 새로 합류한 사람, 무전으로 들은 소식, 그리고 누가 어떤 농담을 했는지까지 일지에 적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추억이 아닙니다. 지난번 그 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방법이 통했는지 되짚어 볼 수 있는 무리의 기억 창고입니다. 언젠가 구조된 뒤에는 이 일지가 모두의 이야기가 됩니다.
성격으로 읽으면 관찰이 깊고, 일어난 일의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한발 물러서서 전체를 바라보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용하지만 무리를 향한 애정이 크고, 그 애정을 기록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다만 쓰느라 바빠서 단체 사진에는 늘 본인만 없습니다. 일지 맨 앞장에는 무리 전원의 이름이 또박또박 적혀 있습니다.
이 역할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무리 한가운데서 빛나는 역할30
혼자 맡겨 둘 때 가장 잘 돌아가는 역할80
손과 발로 직접 해내는 역할35
다음 주를 남들보다 먼저 내다보는 역할85
차분하게 계산하고 판단하는 역할40
사람을 먹이고 챙기고 다독이는 역할65
규칙과 당번표로 굴러가는 역할65
있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역할40
이 역할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역할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역할
옥상 관측병경계옥상 의자에 앉아 쌍안경으로 노을과 좀비 동선을 같이 본다무전병통신잡음 속에서 사람 목소리를 찾아낸다. 사흘째 같은 주파수 앞이다지도 제작자길잡이동네 지도를 손으로 그린다. 좀비가 자주 서성이는 골목엔 빗금이 있다
정반대 성격의 역할
이 역할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