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의 나 · 화해법
산책하며 말하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대화
나란히 걸으면 같은 말도 덜 날카롭게 나온다
산책하며 말하기는 다툰 뒤 마주 앉는 대신 함께 밖으로 나가 걸으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 보지 않고 같은 방향을 보며 걷기 때문에 표정 하나하나에 반응할 일이 줄고, 말과 말 사이에 생기는 침묵도 발소리가 채워 줍니다. 동네 한 바퀴든 공원 산책로든, 목적지 없이 20~30분 걷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휴대폰은 주머니에 넣어 두고, 둘의 걸음 속도만 맞추면 준비는 끝입니다.
몸을 움직이면서 이야기하면 방 안에서 할 때보다 목소리가 낮아지고, 하고 싶은 말을 고를 여유가 생깁니다. 바로 풀고 싶지만 마주 보고 말하면 감정이 앞서는 사람, 이야기는 해야 하는데 무거운 분위기는 싫은 연인에게 잘 맞습니다. 걷다가 말이 막히면 신호등 앞에서 잠깐 쉬어 가도 괜찮고, 돌아오는 길에는 오늘 저녁 메뉴 같은 가벼운 이야기로 넘어가도 됩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80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20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40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6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70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45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25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80
이 화해법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화해법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화해법
드라이브 대화대화앞만 보고 말하니까 오히려 솔직해진다입장 바꿔 말하기대화'네 입장에선 이랬겠다'를 먼저 말한 쪽이 판을 바꾼다웃고 넘기기웃음싸우던 이유가 갑자기 웃기게 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정반대 성격의 화해법
이 화해법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