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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의 나 · 화해법

입장 바꿔 말하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대화

'네 입장에선 이랬겠다'를 먼저 말한 쪽이 판을 바꾼다

입장 바꿔 말하기는 다툰 뒤 상대의 입장이 되어 '네가 보기엔 이렇게 느꼈을 것 같아'라고 상대 쪽 이야기를 먼저 말해 보는 방법입니다. 내 주장을 설명하기 전에 상대가 왜 속상했는지를 내 말로 정리하고, 맞게 이해했는지 상대에게 확인받습니다. 그다음에 역할을 바꿔 같은 걸 합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두세 번 해 보면 둘만의 방식이 생깁니다. 누가 먼저 할지는 가위바위보로 정해도 됩니다.

다툼이 길어지는 건 대개 서로 자기 이야기만 반복할 때입니다. 상대 입장을 소리 내어 말하다 보면 '내가 이 부분을 몰랐구나'가 자연스럽게 보이고, 듣는 사람도 이해받았다는 느낌에 목소리가 낮아집니다. 공정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상대 마음을 알면 금방 풀리는 연인에게 잘 맞습니다. 맞히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 주는 게 목적이니, 조금 틀려도 괜찮습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70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25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40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6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70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70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55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35

나의 화해법, 뭘까요?

20문항에 답하면 결과와 함께 나의 화해법까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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