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의 나 · 화해법
먼저 문자하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메시지
30분 고민한 한 줄을 결국 먼저 보낸다
먼저 문자하기는 다툰 뒤 연락이 끊긴 시간이 길어지기 전에 짧은 메시지로 먼저 말을 거는 화해법입니다. '아까 내가 말이 심했어', '좀 진정됐어, 이따 얘기할 수 있을까?'처럼 짧고 분명한 한두 문장이면 됩니다. 긴 해명보다 대화의 문을 다시 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장문의 사과보다 지금 내 마음을 그대로 담은 짧은 문장이 더 잘 닿습니다. 먼저 보내는 쪽이 지는 게 아니라, 먼저 문을 연 쪽일 뿐입니다.
얼굴을 보고는 말이 잘 안 나오는 사람도 메시지로는 차분하게 하고 싶은 말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 역시 원하는 때에 읽고 답할 수 있어 압박이 적습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 먼저 연락하는 쪽이 진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는 연인에게 잘 맞습니다. 답이 바로 오지 않아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25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80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60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3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75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35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30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75
이 화해법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화해법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화해법
혼자 걷고 오기시간 두기'바람 좀 쐬고 올게, 30분 뒤에 얘기하자'말없이 집안일행동으로설거지통이 비어 있었다. 그게 사과였다타임아웃시간 두기'20분 뒤에 다시 얘기하자'는 도망이 아니라 약속이다
정반대 성격의 화해법
이 화해법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