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의 나 · 화해법
혼자 걷고 오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시간 두기
'바람 좀 쐬고 올게, 30분 뒤에 얘기하자'
혼자 걷고 오기는 다툼이 격해질 때 잠깐 밖에 나가 혼자 걸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나가기 전에 '화나서 나가는 게 아니라 머리 좀 식히고 올게, 30분 뒤에 얘기하자'처럼 이유와 돌아올 시간을 꼭 말해 둡니다. 그래야 남은 사람이 혼자 남겨졌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코스는 집 근처 한 바퀴 정도로 짧게 잡고, 휴대폰은 연락이 닿을 수 있게 챙겨 나가세요. 산책이 길어질 것 같으면 중간에 한 번 연락하면 됩니다.
몸을 움직이면 머릿속에서 같은 말이 맴도는 걸 끊기 쉽습니다. 혼자 걷는 동안 하고 싶은 말과 하지 않아도 될 말이 자연스럽게 구분됩니다. 감정이 가라앉아야 말이 정리되는 사람, 혼자 있는 시간에 생각이 정돈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돌아와서 먼저 '기다려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면, 혼자 걸은 시간이 둘 모두에게 화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됩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20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85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55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35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60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40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45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60
이 화해법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화해법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화해법
먼저 문자하기메시지30분 고민한 한 줄을 결국 먼저 보낸다타임아웃시간 두기'20분 뒤에 다시 얘기하자'는 도망이 아니라 약속이다말없이 집안일행동으로설거지통이 비어 있었다. 그게 사과였다
정반대 성격의 화해법
이 화해법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