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의 나 · 화해법
하룻밤 자고 말하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시간 두기
밤 12시의 결론은 아침 8시에 다시 본다
하룻밤 자고 말하기는 늦은 밤 다툼이 시작됐을 때 결론을 내지 않고 다음 날로 넘기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하자'고 정한 뒤, 날 선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각자 잠드는 것까지가 이 화해법입니다. 대신 다음 날 언제 이야기할지는 꼭 함께 정해 둡니다. 같은 방에서 자든 각자 자리에서 자든, 잘 자라는 인사 한마디는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한 밤에는 작은 일도 크게 보이고, 하루 동안 쌓인 일들까지 대화에 끼어들기 쉽습니다. 한숨 자고 나면 같은 문제가 생각보다 단순해 보이는 경우가 많고, 말도 훨씬 부드럽게 나옵니다. 지친 상태로 대화하면 후회할 말이 나오는 사람, 생각이 정리될 시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잘 맞는 방법입니다. 다만 넘긴 이야기를 정말로 다음 날 다시 꺼내야 이 방법이 믿음을 얻습니다.
이 화해법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마주 앉아 바로 거리를 좁히는 화해15
각자 숨 돌릴 틈을 먼저 주는 화해85
말보다 손에 잡히는 행동으로 하는 화해40
작은 물건이나 장면에 마음을 담는 화해60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고 가는 화해65
따뜻한 말과 다정함이 앞서는 화해40
둘이 정해 둔 방식대로 하는 화해75
그 순간 떠오른 대로 해도 되는 화해25
이 화해법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화해법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화해법
타임아웃시간 두기'20분 뒤에 다시 얘기하자'는 도망이 아니라 약속이다글로 정리하기편지·글서운했던 점, 미안한 점, 다음엔 이렇게. 세 줄이면 된다혼자 걷고 오기시간 두기'바람 좀 쐬고 올게, 30분 뒤에 얘기하자'
정반대 성격의 화해법
이 화해법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