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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도시

멕시코시티,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멕시코

타코 노점 불빛을 따라 걷다 보면 저녁 계획이 두 번쯤 바뀐다

멕시코시티는 거대하고 촘촘하며 하루 종일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입니다. 소칼로 광장과 템플로 마요르, 국립인류학박물관처럼 무게감 있는 볼거리가 넘치고, 그 사이 골목마다 타코 노점과 시장 좌판이 빈틈없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도시 어딘가에서는 늘 무언가가 열리고 있어서, 일정에 빈칸이 생겨도 금세 채워집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도시라 도착한 첫날은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멕시코시티는 사람과 자극 속에서 힘을 얻고, 계획표보다 눈앞의 냄새와 소리를 믿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로마와 콘데사의 가로수 길을 걷다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거나, 일요일 오전 자동차 대신 자전거가 달리는 레포르마 대로에 섞이는 일이 이 도시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입니다. 다만 교통 체증이 만만치 않아서, 도시 반대편을 오가는 일정은 지도에서 본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이 도시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사람과 자극이 쉴 새 없이 밀려드는 도시90
혼자 걸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도시22
짜 둔 일정이 그대로 굴러가는 도시38
계획 없이 가도 통하는 도시70
봐야 할 것이 분명하게 줄 서 있는 도시65
분위기에 취하려고 가는 도시60
옆자리 사람과 금세 말이 트이는 도시75
동선이 짧고 이동이 빠른 도시45

나의 도시, 뭘까요?

20문항에 답하면 결과와 함께 나의 도시까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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