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궁합 · 데이트
한강 피크닉,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야외
돗자리 한 장 펴면 해 질 녘까지가 전부 데이트다
한강 피크닉은 준비물이 거의 없는 데이트입니다.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만 있으면 여의도, 반포, 뚝섬, 망원 어느 공원에서든 시작할 수 있고, 여러 한강공원에는 음식을 받아 가는 배달 존도 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누워 있다가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주변 돗자리들도 하나둘 조용해지고, 다리에 불이 켜질 때쯤 이 데이트가 왜 오래 사랑받는지 알게 됩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지만 우리 자리만큼은 둘만의 공간이라는 점이 이 데이트의 균형입니다. 계획 없이 '오늘 날씨 좋다'는 말 한마디로 나설 수 있어서 즉흥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특히 잘 맞고, 대화가 길어져도 짧아져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 오후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우니, 여유를 원한다면 평일 저녁이나 이른 오후를 노려 보세요.
이 데이트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사람들 틈에서 더 신나는 데이트70
둘만의 조용한 거리가 있는 데이트35
미리 준비할수록 보답받는 데이트26
당일에 정해도 충분한 데이트74
직접 몸과 손을 움직이는 데이트43
오래 남을 장면이 생기는 데이트68
서로 놀리고 웃다 끝나는 데이트60
대화가 깊어지기 좋은 데이트56
이 데이트를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데이트가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데이트
플리마켓야외쓸데없어서 사랑스러운 물건을 둘이 하나씩 골라 온다무작정 기차 여행나들이역 전광판에서 가장 먼저 떠나는 기차가 오늘의 목적지다필름카메라 산책야외스물네 장 중 몇 장이 나올지 모르는 게 이 데이트의 설렘이다
정반대 성격의 데이트
이 데이트가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