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궁합 · 데이트
동네 산책,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야외
목적지 없이 걷다 보면 대화가 알아서 길을 찾는다
동네 산책은 가장 단순하고 가장 오래 가는 데이트입니다. 목적지도 예약도 없이 한 사람이 사는 동네나 처음 가 보는 골목을 걷다 보면, 오래된 빵집이나 작은 공원, 담벼락의 고양이 같은 것들이 대화의 계기가 됩니다. 마주 앉아 있을 때는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도 나란히 걸을 때는 한결 쉽게 나와서, 가까워지는 속도가 의외로 빠릅니다. 같은 길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줍니다.
돈도 준비도 거의 들지 않아서 퇴근 후 삼십 분이든 주말 오후 내내든 길이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연인, 즉흥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들어가고, 지치면 돌아오면 되는 것, 그 자유가 이 데이트의 전부입니다.
이 데이트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사람들 틈에서 더 신나는 데이트18
둘만의 조용한 거리가 있는 데이트82
미리 준비할수록 보답받는 데이트14
당일에 정해도 충분한 데이트86
직접 몸과 손을 움직이는 데이트34
오래 남을 장면이 생기는 데이트60
서로 놀리고 웃다 끝나는 데이트40
대화가 깊어지기 좋은 데이트78
이 데이트를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데이트가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데이트
밤 드라이브나들이목적지는 없는데, 차 안의 대화가 점점 멀리 간다독립서점 투어실내서점 주인의 추천 한 권에 오늘의 대화 주제가 정해진다영화 두 편 연속관람첫 편이 끝나면 토론하고, 두 번째 편이 끝나면 합의한다
정반대 성격의 데이트
이 데이트가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