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집
온실 딸린 집,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자연
겨울에도 문 하나만 열면 초록 냄새가 쏟아지는 집
온실 딸린 집은 거실이나 부엌 한쪽이 유리 온실로 이어져 있는 집입니다. 겨울에도 온실 안은 따뜻하고 촉촉해서, 허브와 토마토와 이름 모를 덩굴이 계절과 상관없이 자랍니다. 아침엔 물뿌리개를 들고 한 바퀴 돌고, 오후엔 햇빛이 드는 온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가 졸기도 합니다. 유리 너머로 비가 내리는 날이면 온실은 집에서 가장 아늑한 방이 됩니다.
이 집은 손끝으로 느끼는 작은 변화를 사랑하고, 정해진 계획보다 그날의 날씨와 기분을 따르는 부부에게 잘 맞습니다. 새싹이 나고 꽃이 피는 속도에 맞춰 사는 동안, 말이 적어도 함께 있는 시간이 편안해집니다. 대신 온도와 습도와 물 주기를 챙겨야 해서 오래 집을 비우기 어렵고, 식물에 관심이 적은 사람에게는 매일의 돌봄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집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손님이 자주 드나드는 집30
각자 숨을 구석이 있는 집70
모든 물건에 자리가 있는 집30
그날그날 모양이 바뀌는 집70
살림이 손에 착 붙는 집63
창밖 풍경부터 꿈같은 집48
동선이 짧고 손이 덜 가는 집33
들어서면 몸이 먼저 풀리는 집73
이 집을 받는 사람들
성향으로 볼 때 이 집이 상위권에 오는 유형들이에요. 실제로 나오는지는 각 글자 쪽으로 얼마나 기울었는지에 따라 달라요.
성격이 비슷한 집
마당 있는 집주택토마토가 익는 속도로 계절을 세는 집둘이 고친 오래된 집주택벽지를 한 장 뜯을 때마다 옛이야기가 하나씩 나오는 집바닷가 오두막바닷가파도 소리가 커지면 말수는 줄고 담요는 늘어나는 집
정반대 성격의 집
이 집이 안 맞는다면 아마 이쪽이 맞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