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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 음료

사탕수수 주스, 어떤 유형에게 잘 맞을까

주스

눈앞에서 줄기가 기계를 통과하는 걸 봐야 완성되는 한 잔

사탕수수 주스는 싱싱한 사탕수수 줄기를 롤러가 달린 압착기에 여러 번 통과시켜 짜낸 즙으로, 길거리 노점에서 얼음을 넣어 바로 내줍니다. 베트남의 느억 미아, 인도의 간네 까 라스, 브라질의 카우두 지 카나처럼 사탕수수가 나는 곳이라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미, 대만, 이집트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라임이나 생강, 금귤을 함께 넣어 짜는 곳도 많습니다.

맛은 달면서도 풀 향이 은근하게 나고, 색은 옅은 연두색입니다. 짜낸 즙은 공기에 닿으면 금방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하고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노점에서는 미리 병에 담아 두지 않고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짭니다. 줄기가 접히고 눌리며 즙이 흘러나오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까지가 이 음료의 절반입니다.

이 음료의 성격

사람과 잘 맞는지를 가르는 여덟 가지 기준으로 0~100점을 매겼어요.

여럿이 둘러앉아 나눠 마실 때 맛있는 음료70
혼자 있는 시간을 조용히 채워 주는 음료35
어디서나 통하는 기본 중의 기본35
주문하면 "그게 뭐야?"가 돌아오는 음료65
카페인이든 수분이든 확실히 제 일을 하는 음료65
달고 따뜻해서 마음이 풀리는 음료55
우리고 내리고 젓는 과정까지가 한 잔15
보자마자 집어 드는 충동 픽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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